지역특성
음성군의 자연지형 및 기후, 인구 등 음성군의 지역특성을 안내해 드립니다.
자연지형
음성은 동쪽은 충주시, 남서쪽은 진천군, 남쪽은 괴산군과 접하고, 북서쪽은 차령산맥을 경계로 경기 여주시·이천시·안성시와 접하여 경기도·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북서쪽에는 차령산맥의 팔성산(378m)·마이산(472m) 등이 남서로 뻗고, 북쪽 끝 오갑산(609m)에서 갈라진 노령산맥의 원통산(645m)·부용산(644m) 등 준봉이 남쪽으로 이어진다.
기후
기온은 연평균 10.8℃, 가장 높은 달인 8월의 월평균기온 24.7℃, 가장 낮은 달인 1월의 월평균기온 –4.6℃로 최난월과 최한월의 기온차가 29.3℃의 뚜렷한 대륙성기후의 특성을 나타나고 있다.
강수량은 연평균 1285.6mm로 계절적 평균으로 봄 211.0mm(16.4%), 여름 768.3mm(59.8%), 가을 244.4mm(19.0%), 겨울 62.0mm(4.8%)이다.
바람은 연평균 1.5m/s로 여름철에는 남서풍, 겨울철에는 북서풍이 많이 나타났다.
거주 및 인구
음성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대부분이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1987년 이후 급격한 공업화가 시작되면서 주거의 형태에도 큰 변화가 있어 아파트 및 연립주택이 많이 증가하고, 현재는 읍 및 면 소재지의 신규 주택 대부분을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변화는 1965년도 127,007명으로 최고조에 달하였다가 계속 감소하여 1990년에는 74,717명으로 최저인구를 기록하였으나, 1990년을 기준으로 급격한 공업화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 현재는 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증가요인은 활발한 지역개발의 결과로 보인다.
산업
음성군은 전통적인 농업 군으로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양질의 농·특산물을 많이 생산하였으며, 특히 청결고추, 인삼, 미백 복숭아, 수박, 참외, 포도, 사과 등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농특산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유기농법을 이용한 무공해농산물 생산과 첨단시설을 이용한 각종 채소를 생산,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고 공업분야에서는 1987년도 중부고속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많은 기업체가 입주하여 2010년 현재 1,780여 개의 기업체가 등록되어 있어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및 계획 중인 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중부권의 공업핵심지역으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업과 공업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지역이다.
교통관광
서북쪽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와 현재 북쪽의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있으며, 또한, 동서고속도로가 동서를 관통하게 되어 있고, 충북선 복선 철도는 음성읍, 원남면, 소이면을 거치며, 일반국도도 고속화되어 36번 국도(청주~충주)는 4차 선화 되었으며, 3번 국도(충주~서울)도 현재 4차선 확장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관광지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지는 않으나, 6·25 동란 시 최초로 공산군을 물리친 무극국민관광지가 있고 금왕읍에 삼 형제 저수지가 있으며, 이 밖에 저수지가 많아 많은 낚시 동호인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화양동, 충주호, 수안보, 앙성온천 등이 인접하여 이들과 연계한 관광이 유리한 지역이다.